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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곡만 준비하면 떨어집니다 — 실용음악과 실기는 사실상 면접입니다

2026. 10. 28읽는 데 약 6분부천경희실용음악학원

실용음악과 입시요강을 보면 실기는 간단해 보입니다. "자유곡 1곡", 많아야 "자유곡 2곡". 그래서 많은 학생이 그 한두 곡만 완벽하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장은 다릅니다. 자유곡은 일종의 자기소개이고, 실용음악과 실기는 사실상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자유곡은 자기소개입니다

심사위원에게 자유곡은 지원자를 빠르게 파악하는 수단입니다. 어느 수준인지, 어떤 음악을 해 왔는지 몇 분 안에 감을 잡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다음입니다. 심사위원이 정말 알고 싶은 것은 세 가지입니다.

회사 면접과 같습니다. 이력서로 사람을 훑고, 면접에서 진짜를 확인합니다. 열아홉, 스무 살에 1~2년 준비하고 입시를 보는 학생에게는 굉장히 깊은 질문입니다. 질문의 폭도 넓고,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질문은 두 갈래로 나옵니다

1. 입시곡만 준비한 학생인지 확인하는 질문

한두 곡만 수없이 반복해 다듬은 학생인지, 음악을 실제로 다룰 줄 아는 학생인지를 봅니다. 그래서 준비해 오지 않은 것을 그 자리에서 시킵니다.

갈래시험장에서 나오는 것
읽고 듣기초견(코드·멜로디·리듬), 청음, 시창
즉석 연주백킹트랙에 맞춰 연주, 무반주로 특정 장르·리듬 연주, 스케일, 반주자와 잼
다른 곡 더 보기추가곡,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 카피해 본 곡
만들고 바꾸기리하모니, 즉흥 작곡, 자작곡, 미디에 대한 질문

2. 음악적 방향성을 묻는 질문

얼마나 배웠는지,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를 묻습니다. 정답이 있는 질문이 아닙니다. 자기 음악에 대해 생각해 본 사람인지가 드러나는 질문입니다.

"왜 우리 학교인가"를 묻는 이유

회사가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습니까"를 묻는 것과 같습니다. 실용음악과 지원자는 대부분 여러 학교에 원서를 씁니다. 학교 입장에서는 뽑아도 안 오거나, 와서 그만둘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학교에 얼마나 오고 싶은지를 보고 싶은 것입니다.

좋은 답은 학교를 알고 온 답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이 학교에 ○○ 수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수업이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 음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뽑아 주시면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학교의 수업 → 내가 하고 싶은 음악 → 배울 자세. 이 셋이 이어지면 됩니다. 지원하는 학교마다 학과의 교육과정을 미리 읽어 두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공마다 무게가 다릅니다

전공더 무게가 실리는 쪽즉석에서 나올 수 있는 것
보컬입시곡추가곡, 시창, 자작곡
기악추가 질문초견(코드·멜로디·리듬), 백킹트랙 연주, 무반주 장르·리듬, 스케일, 청음, 리하모니, 반주자와 잼
작곡둘 다기악에 시키는 것 전부, 추가 자작곡, 즉흥 작곡(코드·영상·모티브를 주고)

보컬은 입시곡만으로도 웬만큼 파악이 됩니다. 그래서 선곡, 완성도, 디테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기악은 반대입니다. 준비해 온 곡보다 그 자리에서 시키는 것에서 갈립니다. 대표적인 것이 초견입니다. 백킹트랙을 틀어 주고 어울리게 쳐 보라고 하거나, 반주 없이 특정 장르나 리듬을 쳐 보라고 하기도 합니다.

작곡은 둘 다 봅니다. 기악에 시키는 것을 모두 시킬 수 있고, 코드나 영상, 짧은 모티브를 주고 그 자리에서 곡을 만들어 보라고 하기도 합니다.

추가곡을 시키면 좋은 신호일까

시험장을 나온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좋은 신호입니다. 아예 못하는 학생이 아니니, 이것저것 시켜 보면서 더 파악하고 싶은 것입니다.

다만 많이 시킨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판단이 애매해서 갸우뚱하며 계속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는 그 자리에서 알 수 없습니다. 심사위원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신호를 읽으려 하기보다 태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심사위원이 즉석에서 "이렇게 한번 해 볼래요?", "저렇게 바꿔 볼래요?" 하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르치면 잘 따라올 학생인지 보려는 것입니다. 이때 서툴러도 최선을 다해 해 보는 학생은 배울 자세가 되어 있다고 읽힙니다. 반대로 "못 하겠어요"라고 하는 순간, 가르치고 싶은 마음은 거기서 멈춥니다.

단기간에 '딸깍'으로 되지 않습니다

위에 적은 질문들은 학원과 선생님들이 이미 알고 있고, 나올 만한 시나리오를 세워 준비시킵니다. 그런데 알려 준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복 훈련으로 몸에 익혀야 하고, 거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연습만큼 중요한 것이 음악을 듣는 것, 그리고 카피하는 것입니다.

음악을 '보는' 시대

요즘은 음악을 유튜브 영상으로 '봅니다'. 알고리즘이 골라 준 비슷한 음악만 듣게 되고, 인터넷에는 좋은 자료와 카피 악보가 넘칩니다. 그러다 보니 직접 카피하는 학생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악성은 끙끙대며 음 하나, 코드 하나를 직접 들어 보는 데서 깊어집니다. 초견, 청음, 리하모니, 잼처럼 시험장에서 즉석으로 시키는 것들은 결국 이 귀에서 나옵니다.

카피는 이렇게 합니다

  1. 악보 없이 멜로디, 코드, 리듬을 반복해서 들으며 음 하나, 소리 하나에 집중해 땁니다.
  2. 딴 소리와 감각을 몸으로 익힙니다.
  3. 그다음에 악보로 옮깁니다.

힘들고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곡 전체가 아니어도 됩니다. 음악을 듣다가 마음에 드는 코드나 멜로디, 솔로 라인이 있으면 그 부분만 따 봅니다. 아니면 기본기 연습처럼 하루 1시간은 무조건 카피하는 루틴을 만듭니다.

마치며

요강의 "자유곡 1곡"은 시험의 전부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심사위원은 그 곡으로 사람을 훑고, 이어지는 질문으로 확인합니다. 입시곡만 준비한 학생인지, 어떤 음악을 하려는 사람인지, 우리 학교에서 잘 배울 사람인지.

그 질문에 답하는 힘은 입시곡을 몇 번 더 돌린다고 생기지 않습니다. 매일 듣고, 매일 카피하며 쌓은 시간에서 나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차에서 떨어지는 학생들의 공통점」

시험장에서 나오는 질문 유형과 해석은 부천경희실용음악학원 입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학교와 해마다 다를 수 있으니 지원 대학 모집요강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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