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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경대 실용음악과 수시, 보컬 2차는 왜 한글 가사곡일까

2026. 09. 01읽는 데 약 4부천경희실용음악학원

서경대학교 실용음악과 2027학년도 수시 요강이 공개됐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상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서경대는 뭘 준비해야 하나요”입니다. 요강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한 줄을 놓쳐서 1차를 통과하고도 2차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해마다 나옵니다.

일정부터 확인하세요

원서접수는 2026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실기고사는 10월 3일부터 25일 사이에 진행됩니다. 원서 마감과 실기 사이가 3주 남짓입니다. 이 기간에 새로운 곡을 완성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원서를 쓰는 시점에는 이미 준비가 끝나 있어야 합니다.

전공별 실기 내용

전공1차2차
보컬자유곡 1곡한글 가사곡 1곡
기악자유곡 1곡자유곡 1곡
작곡자유곡 1곡자유곡 1곡 + 자작곡 1곡
싱어송라이터자유곡 1곡자작곡 1곡

표를 보면 대부분의 전공이 1차와 2차의 성격이 같습니다. 기악은 자유곡을 두 번 보고, 작곡과 싱어송라이터는 2차에서 자작곡이 추가됩니다. 예상 범위 안입니다.

보컬만 다릅니다.

보컬 2차의 ‘한글 가사곡’이 진짜 관문입니다

1차는 자유곡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이 자신 있는 팝이나 R&B 영어곡으로 준비합니다. 음역이 편하고, 그동안 가장 많이 불러본 곡이니 당연한 선택입니다.

그런데 2차에서 갑자기 한국어 가사로 된 곡을 요구받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한국어와 영어는 노래에서 다르게 움직입니다

한국어는 받침이 있고 자음이 촘촘합니다. 같은 템포, 같은 마디 안에서도 발음에 필요한 시간이 영어보다 깁니다. 영어의 “love”는 한 박에 자연스럽게 얹히지만, “사랑했잖아”는 같은 자리에 넣으면 말이 뭉개지거나 박이 밀립니다.

영어곡에 맞춰 만들어 둔 호흡 지점과 리듬 처리가 한국어에서는 그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노래를 못해서가 아니라, 언어가 바뀌면 기술을 다시 짜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달력도 함께 평가됩니다

심사위원이 한국어 화자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영어곡은 발음이 조금 뭉개져도 음악적 인상으로 넘어가지만, 한국어는 가사가 정확히 들립니다. 딕션, 감정 전달, 가사 해석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숨을 어디서 쉬는지까지 들립니다.

준비 순서를 바꾸세요. 한글 가사곡을 먼저 완성해 두고, 그다음에 1차용 자유곡을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1차 발표가 난 뒤에 2차 곡을 준비할 시간은 없습니다.

곡을 고를 때 확인할 것

다른 전공은 어떻게 준비할까

기악은 1·2차 모두 자유곡 1곡입니다. 같은 곡을 두 번 낼 수 있는지가 매년 문의가 많은데, 서로 다른 곡을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차에서 같은 곡을 다시 들려주면 1차보다 나아진 점을 보여주기 어렵습니다.

작곡은 2차에서 자작곡이 추가됩니다.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자기 곡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이 진행을 썼는지, 어떤 의도로 편곡했는지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싱어송라이터는 2차가 온전히 자작곡입니다. 노래 실력과 곡의 완성도를 함께 봅니다. 둘 중 하나만 좋으면 애매한 평가를 받습니다.

정리

서경대 실용음악과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한 줄은 “보컬 2차 = 한글 가사곡”입니다. 요강에 분명히 적혀 있지만, 1차 준비에 집중하다 놓치기 쉽습니다.

본원에서는 매년 이 지점에서 학생들이 걸리는 걸 봐왔기 때문에, 한글 가사곡을 먼저 잡는 것을 준비 순서의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원 학교가 정해지면 요강 조건부터 확인하고 곡 순서를 짜는 것을 권합니다.

출처: 서경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요강은 대학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지원 전 반드시 대학 공식 발표를 확인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상담을 통해 문의해 주세요. 학생의 전공과 목표 대학에 맞춰 준비 방향을 함께 잡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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